단풍나무숲, 천연기념물 될 듯
상태바
단풍나무숲, 천연기념물 될 듯
  • 관리자
  • 승인 2005.07.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은 12일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주변의 단풍나무숲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백제시대 고찰인 문수산(文殊山) 중턱에 있는 문수사(文殊寺) 진입도 약 80m의 좌우에 형성된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수령 100~400년으로 추정되는 나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 예정구역은 12만65㎡이다.














▶ 문수사(文殊寺)
진입도의 단풍나무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는 둘레 30~90cm, 높이 10~15m 정도이고, 둘레가 2m~2.96m인 단풍나무 노거수들이 많다. 단풍나무는 지금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없어 자연문화재적인 가치가 클 것으로 보인다. 단풍나무 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있다.














▶ 한아름이 넘는
단풍나무 고거수








또한 사람주나무, 산딸나무, 물푸레나무, 쪽동백, 쇠물푸레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고추나무, 쥐똥나무 등의 아교목층과 관목층이 많아 조릿대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이 30일간 지정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이 되면 고창군에 관리단체를 지정해 적극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된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