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문화재청, 제29대 문화재위원회 위원ㆍ전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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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문화재청, 제29대 문화재위원회 위원ㆍ전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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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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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문화재위원회 단체 사진>▲(사진=문화재청)


문화재위원 75명, 전문위원 193명 위촉... 2년 동안 활동
신구 세대 조화, 여성 비율 상승, 다양한 분야 영입 등 새로운 변화 시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1일, 앞으로 2년(2019.5.1.~2021.4.30.) 동안 활동하게 될 제29대 문화재위원회(문화재위원 75명, 문화재전문위원 193명)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29대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일반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개편하였다.

첫째, 평균 연령(28대 60.5세→29대 57.7세)을 낮췄고, 이전 문화재위원회에는 없었던 40대 위원도 7명이나 위촉하여 신구 세대가 조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여성 위원을 기존 13명(16.7%)에서 31명(41.3%)으로 대폭 늘려 문화재 분야에서도 양성평등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셋째, 전시‧공연‧언론‧관광‧스토리텔링·문화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 전문가들을 골고루 영입했다. 또한, 명승‧자연과학 등 전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대중성을 고루 갖춘 현직 전문가들을 대거 위촉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화재 정책을 판단할 수 있게 하였다.

<왼쪽부터 박현숙위원, 정재숙청장, 김종헌위원>▲(사진=문화재청)

한편, 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2년 동안 제29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문화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2명), 각 분과위원장(8명)을 선출하였다.

ㅇ 위 원 장: 김봉렬 (金奉烈,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ㅇ 부위원장: 이재운 (전주대학교 교수), 신안준 (충청대학교 교수)
ㅇ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ㅇ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
ㅇ 사 적분과위원장: 이재운 (전주대학교 교수)
ㅇ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백인성 (부경대학교 교수)
ㅇ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청규 (영남대학교 교수)
ㅇ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신안준 (충청대학교 교수)
ㅇ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석대권 (전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ㅇ 세계유산분과위원장: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8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제29대 문화재 위원회는 2019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며, “많은 변화를 시도한 만큼, 더 다양한 시선에서 문화재를 바라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문화재청)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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