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세대를 넘어 전승되는 우리 무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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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세대를 넘어 전승되는 우리 무형유산
  • 관리자
  • 승인 2019.05.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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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굿보러가자(보성)>▲(사진=문화재청)

- 전라남도 담양을 시작으로 2019년「굿GOOD보러가자」개최(연 6회)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24일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에서 2019년「굿GOOD보러가자」첫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굿GOOD보러가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한 무대 위에서 펼치는 전통의 향연을 선보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18 굿보러가자(보성)>▲(사진=문화재청)
올해에는 ‘세대를 넘어’라는 주제로 5월 24일 전라남도 담양군, 6월 26일 충청북도 단양군, 7월 18일 강원도 정선군, 9월 6일 경기도 오산시, 10월 24일 경상남도 의령군, 11월 21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굿GOOD보러가자」는 우리의 정체성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굿보러 가자 - 이부산(설장구)>▲(사진=문화재청)
2019년 「굿GOOD보러가자」의 서막을 알리는 담양 공연은 남도에서 나고 자라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남도의 명인들을 조명해본다.
먼저, 이영애 광주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와 제자들이 가야금 병창을 선보인다.
이어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일구어낸 원장현 예인의 연주를 김청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의 장단과 함께 들어볼 수 있다.
또한, 담양의 우도농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동언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가 도농악의 꽃이라 불리는 설장구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선이 굵고 맑은 남도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영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와 사찰학춤의 박월산 명인, 채상소고춤의 김운태 명인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굿보러가자 - 이리농악보존회>▲(사진=문화재청)
2019년「굿GOOD보러가자」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굿GOOD보러가자」공연은 우리의 전통이 단순히 ‘옛날 것’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뻗어 나가는 ‘우리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재팀 이은선
eu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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