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독립운동의 성지 LA, 그 역사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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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독립운동의 성지 LA, 그 역사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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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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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 사진,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에서>▲(사진=국외소재문화재재단)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 LA 교민들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방문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 이하 “재단”)과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회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재단과 LA한국문화원은 이를 기념하여 미주한인의 역사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LA는 미주이민 1세대의 정착지이자, 1972년 세계 최초로 코리아타운이 형성된 곳으로, 현재도 LA카운티에는 23만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LA는 일제강점기 북미지역 한국독립운동의 대표적인 거점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와 기념물 등이 상당수 남아 있어 이번 행사의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1회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 현장,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의 앞에서>▲(사진=국외소재문화재재단)

행사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월 24일부터 3일간 현지에서 다량소장처 소장 자료 조사가 진행된다. 다량소장처가 소장한 독립운동사·이민사 자료를 전문가와 함께 직접 살펴보고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7월 27일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LA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미국 속에 남아 있는 우리 근대사의 현장을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둘러볼 예정이다.

미주 독립운동의 산실인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흥사단소 터, 도산 안창호 선생 거주지 등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하여, 미주 독립운동의 치열한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사적지 탐방은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 동안 현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 및 상세한 신청 방법은 LA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과 LA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가 LA 교민들에게 3.1운동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행사에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82-2-6902-0731/LA한국문화원 323-946-7141)로 문의하거나 LA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s://www.kc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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