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세계무형유산)'에 선정됐다. |
| 강릉단오제는 강원도 강릉지방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옷날에 대관령서낭을 제사하는 향토신제(鄕土神祭)다. 정확한 연혁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성소부부고(惺所覆부藁)」의 저자 허균이 행사를 구경하였다는 1603년의 기록이나 강릉의 향토지인 '임영지'와 '강릉지'의 기록, 대관령서낭에 대한 다양한 구전 등은 강릉단오제의 오랜 역사적 전통을 짐작케 하고 있다. |
문화재청과 강릉시는 2000년부터 강릉단오제의 세계무형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관련분야 학술연구, 신청서 작성, 국내·외 홍보 등의 많은 노력을 해왔다. 소중한 우리의 무형유산을 세계의 유산으로 보존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 선양하기 위해 외교통상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도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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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의 세계무형유산 등록은 우리 유산의 세계적인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 뿐 아니라 세계인의 공동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되고 활용되어야 한다는 책임도 함께 부여받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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