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은 한말 의병장으로 큰 전공을 세우고 순국한 민긍호(閔肯鎬) 독립운동가를 2005년 '1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
|
이후 민긍호 의병부대는 원주 우편취급소와 일본경찰 습격을 시작으로 제천, 죽산, 장호원, 여주, 홍천 등지에서 유격전으로 크게 활약했다. 1907년 8월 12일 의병대는 여주를 기습, 일경을 처단하고 무기를 접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때 수많은 지역민이 의병부대에 지원해 그 수는 수천 명으로 불어났다 |
이후 민긍호 의병부대는 원주 우편취급소와 일본경찰 습격을 시작으로 제천, 죽산, 장호원, 여주, 홍천 등지에서 유격전으로 크게 활약했다. 1907년 8월 12일 의병대는 여주를 기습, 일경을 처단하고 무기를 접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때 수많은 지역민이 의병부대에 지원해 그 수는 수천 명으로 불어났다. 이어서 민긍호 의병장은 이강년 의병부대와 연합하여 충주지방 탈환을 위한 전투를 벌이는 등 홍천, 춘천, 횡성, 원주 일대에서 일군과 격전을 벌여 적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그러나 1908년 2월 29일 원주 치악산 인근전투에서 붙잡히는 몸이 되자 그날 밤 부하 60여 명이 의병장을 구하기 위해 강림을 습격, 탈출하던 중 안타깝게도 적탄에 맞아 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