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무등산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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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무등산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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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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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과 전남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에 있는'무등산 주상절리대(無等山 柱狀節理帶)'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발생한 화산 활동의 산물로서 용암이 냉각·수축하면서 굳어져 만들어졌으며, 오랜 세월동안의 물리적 풍화에 의해 기둥모양 혹은 병풍모양을 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학술적 가치가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됐다.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입석대'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입석대와 서석대 그리고 규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중 입석대와 서석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보호하기로 했다.



입석대는 5~8각, 둘레 6~7m, 높이 10여m의 독립된 돌기둥 수십 개가 수직으로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으며, 서석대는 발달한 용암이 돌 병풍 모양으로 동서로 길게 발달해 있다.















▶ 천연기념물롸 지정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서석대'

입석대와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최대의 것으로 평가받으며, 주변의 수목 및 무등산과 어울려 매우 아름다운 경관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와 같이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온대남부식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어 자연문화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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