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립중앙박물관 100만 관객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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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립중앙박물관 100만 관객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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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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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용산에서 재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12월 15일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관 초기 3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의 원동력이 된 '박물관신드롬'은 이제 불과 개관일수 43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의 창조로 이어지면서 과연 관람객의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산국립박물관의 하루평균관람객수는 2만 3천명 꼴로, 이는 1만 5~8천명 수준을 유지하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나 영국 브리티쉬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같은 세계 유수 박물관의 하루평균 관람객 수보다도 많은 인원이다. 개관초의 관심도를 감안하더라도 세계6대박물관 규모라는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관람객은 금·토·일의 주말이나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입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새 박물관이 주5일근무제 확대에 따른 여가선용과 가족문화서비스 향유공간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국보191호 금관 및 드리개(신라실)







▶ 국보83호 반가사유상(불교조각실)








또한 모바일전시안내시스템에 의한 관객동선추적과 관람객의 북마크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에게 제일 인기있는 유물은 금관(국보191호)과 반가사유상(국보83호)으로서, 관람객의 고대유물및 불교조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시실 중에서는 고고관의 고구려, 신라실, 백제실 등과 미술관의 회화, 불교회화, 도자공예실 등에 대한 방문빈도가 높게 나타나서 관객들의 명품위주의 취향이 확인되고 있다.









<인기유물 베스트 10>

1. 금관(국보191호) 및 드리개

2. 반가사유상(국보83호)

3. 약사불

4. 경천사십층석탑(국보86호)

5. 빗살무늬토기

6. 잔무늬거울 및 방울(국보143호)

7. 요령식동검

8. 산수무늬벽돌(보물343호)

9. 귀걸이(국보90호)

10. 글씨가 새겨진 불비상
<인기전시실 베스트 10>

1. 고고관내 고구려실

2. 고고관내 신라실

3. 고고관내 원삼국실

4. 미술1관내 회화실

5. 고고관내 백제실

6. 고고관내 가야실

7. 미술1관내 불교회화실

8. 역사관내 고인쇄실

9. 미술2관내 도자공예실

10. 역사관내 왕과국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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