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 및 '이달의 문화달력' 제작 사업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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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 및 '이달의 문화달력' 제작 사업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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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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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홈페이지에서 1990년 7월부터 매월 시행해 온 '이달의
문화달력'과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을 성공적으로 평가한 후, 2005년 12월 “최북(조선후기 화가)”을 끝으로 동 사업을 종결키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해 온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은 1990년 7월의 문화인물로 “추사 김정희” 선생을 선정한 이래 2005년 12월까지 장장 15년 6개월 간 총 186명의 문화인물을 선정하였다. 문화인물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계의 전문가들로 문화인물선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문화발전과 국난극복에 공헌하신 인물을 문화인물로 선정하였으며, 이분들의 업적을 알리는 세미나, 유적지 문화탐방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기념사업을 해당 기념사업회, 종친회,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펼쳐 왔다.












▶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그동안 추진해 온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은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첫째, 가사문학의 효시인 '관서별곡'을 남긴 기봉 백광홍 선생(‘04.06), 조선후기 여성성리학자 임윤지당 선생(’05.05), 일제하에서 한글점자를 최초로 창안한 박두성 선생(’02.04), 독립 운동가이자 한국보이스카우트 창설자인 조철호 선생(‘98.07) 등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과 다양한 장르의 근·현대 인물을 새로 발굴하여 재조명함으로써 한국인 재발견운동이라는 당초 목적을 충분히 수행했다.





둘째, 문화인물의 생애를 다룬 브로슈어와 포스트를 발간해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신문과 방송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를 실시했으며, 청소년 인성교육의 귀감으로 삼는 등 국민정신 교육 함양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보훈처), 이달의 호국인물(전쟁기념관), 이달의 강원문화인물(강원도) 등 각 부처와 단체에 관련 인물 사업이 확산되도록 하여 우리민족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문화관광부는 2005년 12월을 마지막으로 동 사업을 종결한 후, 내년에는 그동안 선정된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집을 발간하여 전국의 도서관 등 각급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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