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포항 북송리 북천수' 등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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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포항 북송리 북천수' 등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관리자
  • 승인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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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006년 1월 5일 '포항 북송리 북천수', '안동 하회동 만송정' 및 '예천 상금곡 송림' 등 3건의 마을 숲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하여 예고했다.







▶ 마을 쪽 만송정

문화재청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종교적 대상이 되어 온 당산 숲, 마을의 풍수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비보 숲, 휴식을 위한 정자 숲,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 숲 등 우리 선조의 생활과 사상적 숨결이 깃든 마을 숲을 2003년부터 체계적으로 발굴 보존하기 위해 '마을 숲 문화재 자원조사'를 실시해 왔다.



금번 지정예고 하는 경북지역 마을 숲 3건은 '마을 숲 문화재 자원조사' 대상지 94개소 중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가 크고 보호가 시급한 마을 숲 3개소를 우선 선정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되는 3건 외에도 우리 선조들의 풍습과 사상 등이 깃들어 있어 문화적으로 가치가 큰 전통 마을 숲을 발굴하여 우리국토의 전통경관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마을 숲을 지속적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북천수 내 진입로






송림 내부






또한 문화재청은 앞으로 이들 전통마을 숲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격리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존 활용해 나가는 정책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번에 지정예고 한 이들 마을 숲은 30일간의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지정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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