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 제85호 굴산사지부도(掘山寺址浮屠) |
각 면에 1마리씩의 사자가 돋을 새김된 8각의 지대석 위에 접시 모양의 받침돌을 놓고 그 위에 기단부 아래 받침돌을 놓았는데, 모두 소용돌이치는 구름무늬를 장식했다. 가운데 받침돌은 구름무늬로 8개의 기둥을 표현하고, 그 사이에는 연주하는 천인(天人)이 입체적으로 조각됐다. 탑신부는 8각으로 만들어졌는데 앞뒤로 자물쇠가 조각되었으며 앞에는 문고리가 추가됐다. 최근 발굴조사에서 굴산사(掘山寺)라는 명문이 조사되었고, 1999년 해체 복원하면서 파손된 부재가 보완됐다. 굴산문(掘山門)을 개창한 통효대사 범일(通曉大師 梵日)의 부도로 추정되고 있다. |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8호 굴산사지석불좌상(掘山寺址石佛坐像) |
손 역시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두 손을 가슴까지 올려 왼손을 약간 아래로, 오른손은 약간 위로 하고 있는 모양으로 미루어 지권인(智拳印)의 손모양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손모양은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상이 갖는 모습이다. | |
머리에는 마치 소라와 같은 머리카락이 굵직굵직하게 표현되어 있다. 사각형의 어깨가 당당한 모습인데, 그 밑으로는 신체의 굴곡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머리 위에는 거의 조각이 없는 자연석과 같은 것이 얹혀져 있는데, 원래의 것은 아니고 나중에 올려진 것으로 생각된다. 남아 있는 모습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시기를 파악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머리 위의 굵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이나, 굴곡없는 신체 펴현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로 짐작된다. |
- 보물 제86호 굴산사지당간지주(掘山寺址幢竿支柱) |
이 당간지주는 깃대는 없어지고 지주만 남아 있으며, 굴산사 터에서 좀 떨어진 남쪽 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