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삽살개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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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삽살개 행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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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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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경산시청과 (사)한국삽살개보존협회 주최로 2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T2마당과 한류전시관(지하1층)에서 열리는 「삽사리 만나고 福 많이 받으세요」 행사를 후원한다.



경산시청과 (사)한국삽살개본존협회는 병술년 개띠해를 맞이하여 삽살개의 가치를 제고하는 장을 마련함과 아울러 일반 시민들에게 그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액운을 막는 삽살개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삽살개 사진 전시회, 삽살개 묘기, 삽살개와 추억만들기, 삽살개와 함께 기념촬영 등으로 짜여져 있어 참가자들에게
삽살개의 영민함을 알리고, 삽살개와 함께하는 흥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지닌 삽살개는 이름 자체도 순수한 우리말로서 가사(歌詞),
민담,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데 신라시대에는 주로 귀족사회에서 길러져 오다가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일반 백성들이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네마다 흔하던 삽살개는 일제시대인 1940년 이후 일본이 개를 전쟁에 필요한 가죽 공급원으로 삼아 많은 수를
죽임에 따라 그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의 위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들에 의해 30여 마리의 삽살개가 수집, 보존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400여 마리로 늘어났다.
특히 경산의 삽살개는 우리 민족의 애환이 깃들어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개로서 고유 혈통 보존을 위해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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