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요 문화유산 '대구시 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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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요 문화유산 '대구시 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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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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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하여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건의 중요 문화유산을 대구광역시 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문화재는 16건 중 팔공산 동화사의 '동화사 아미타후불탱(桐華寺 阿彌陀後佛幀) 3폭'과 '동화사 보조국사진영(桐華寺 普照國師眞影)'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52호와 53호로 각각 지정한다.



지난 99년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지석묘 하부구조 38기, 관련 유구 3기 등 총41기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된 '상동 지석묘군(上洞 支石墓群)', 달성군 화원읍 소재 화장사(華藏寺)와 사찰 인근에 소재하는 '천내리 지석묘군(川內里 支石墓群) 8기',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의 '냉천리 지석묘군(冷泉里 支石墓群)8기'와 동구 불로동의 사적 제262호 불로동 고분군의 하위집단 고분군으로 추청되는 '봉무동 고분군(鳳舞洞 古墳群)'과 월드컵경기장 앞 대로 조성시 출토된 조선시대 지방의 사직단(토지신과 곡물신에 제사를 드리는 곳 - 社는 토지신·농업신을, 稷은 곡물신을 의미)인 '노변동 사직단(盧邊洞 社稷壇)'에 대해서는 각각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지정한다.



또 논공면 북리의 '논공 천왕당(論工 天王堂)'은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5호로 팔공산 동화사의 '동화사 대웅전 삼장탱(桐華寺 大雄殿 三藏幀)', '동화사 부도암 신중탱(桐華寺 浮屠庵 神衆幀)', '동화사 죽암당대선사 선찰진영(桐華寺 竹庵堂大禪師 善刹眞影)'은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7, 38, 39호로 지정된다. 













▶ 문화재자료 제43호로 지정된 비슬산 소재사 대웅전
 







동구 둔산동 옻골의 '최흥원 정려각(崔興遠 旌閭閣)'과 '수구당(數咎堂)'은 역시 문화재자료 제40호와 제41호로, 현존하는 대구지역 유일의 아취형의 홍예교인 달성군 유가면의 '유가 만세교(瑜伽 萬歲橋)'는 문화재자료 제42호로, 달성군 유가면 '소재사 대웅전(消災寺 大雄殿)'과 '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消災寺 木造地藏菩薩坐像)'은 각각 문화재자료 제43호와 제44호로 지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시는 모두 178건의 지정 및 등록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대구시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들중 보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을 투입하여 정비를 실시, 영구히 보존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또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유산의 발굴에도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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