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접근성을 높여 활용을 극대화하고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비공개로 있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동구릉 경내의 '목릉(穆陵)'을 오는 6월 6일부터 일반에 특별 공개하기로 했다. |
▶선조대왕 릉(왼쪽)과 의인왕후 릉(오른쪽) |
목릉은 동구릉 경내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7,000여 평의 면적을 전면개방하기 때문에 봉분과 능 주변의 석물 등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조선 중기의 능제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관람객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을 증진시키고 왕릉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현장으로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