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 ‘李明’ 연구원 초청강연
상태바
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 ‘李明’ 연구원 초청강연
  • 관리자
  • 승인 2006.06.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윤근일)는 지난 2005년 10월 25일, 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中國 陝西省考古硏究所(소장:焦南峰))와 체결한 <발굴조사교류협약서>에 따라 섬서성고고연구소(陝西省考古硏究所 리밍(李明))연구원이 2006년 4월 27일부터 6얼 26일까지 2개월간 경주 신라유적의 발굴조사과정에 참여했다. 이에 대한 초청강연회로 『중국 섬서성 동관현 동관·․세촌 수대 벽화묘(中國 陝西省 潼關縣 潼關·․税村 隋代 壁畵墓)』가 오늘(6월 22일) 오후 4시 30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섬서성고고연구소는 소장 1인, 부소장 4인 그리고 연구원 100여명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에서 고고학 관련 전문기관으로서 비교적 일찍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현재 섬서성고고연구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의 고고학 관련 연구소와 협정을 맺어 학자들 간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리밍 연구원 분황사
발굴현장 발굴조사 광경(왼쪽)과 동관세촌 벽화(오른쪽)


이번 강연의 내용은 200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섬서성 동관현 고교향세촌(陝西省 潼關縣 高橋鄕稅村)의 ‘동관세촌 수대 벽화묘(潼關稅村 隋代 壁畵墓)’이다. 이 벽화묘는 현재 발굴된 수대(隋代)묘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며, 내부 벽화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서 수대 인물화(隋代 人物畵)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부 출토의 석관(石棺)은 현재 중국 내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큰 석관이며, 석관의 외면에는 주작, 현무 등이 그려져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나, 예술적 연구대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여개의 분채토용이 부장되어 있다.



















▶ 동관세촌 벽화묘의
전경(왼쪽)과 동관세촌 벽화묘 출토 토용(오른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