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윤근일)는 지난 2005년 10월 25일, 중국 섬서성고고연구소(中國 陝西省考古硏究所(소장:焦南峰))와 체결한 <발굴조사교류협약서>에 따라 섬서성고고연구소(陝西省考古硏究所 리밍(李明))연구원이 2006년 4월 27일부터 6얼 26일까지 2개월간 경주 신라유적의 발굴조사과정에 참여했다. 이에 대한 초청강연회로 『중국 섬서성 동관현 동관·․세촌 수대 벽화묘(中國 陝西省 潼關縣 潼關·․税村 隋代 壁畵墓)』가 오늘(6월 22일) 오후 4시 30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
▶ 리밍 연구원 분황사 |
이번 강연의 내용은 200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섬서성 동관현 고교향세촌(陝西省 潼關縣 高橋鄕稅村)의 ‘동관세촌 수대 벽화묘(潼關稅村 隋代 壁畵墓)’이다. 이 벽화묘는 현재 발굴된 수대(隋代)묘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며, 내부 벽화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서 수대 인물화(隋代 人物畵)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부 출토의 석관(石棺)은 현재 중국 내에서 발굴된 것 중 가장 큰 석관이며, 석관의 외면에는 주작, 현무 등이 그려져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나, 예술적 연구대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여개의 분채토용이 부장되어 있다. |
▶ 동관세촌 벽화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