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 가운데 아미타불의 깨달음을 찾는 신륵사(神勒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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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 가운데 아미타불의 깨달음을 찾는 신륵사(神勒寺)
  • 관리자
  • 승인 2006.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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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신륵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으레 경기도 여주의 신륵사를 떠올린다. 그러나 충청북도 제천시에
또하나의 유서 깊은 고찰 신륵사(神勒寺)가 있다.



충북 제천 월악산에 자그마한 동자승처럼 앉아있는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4년인 582년에 아도화산이 창건했다고 하나 이는 확실치
않다. 이를 원효대사가 다시 중창하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자초스님이 한 번, 사명대사가 다시 한 번 중창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한국전쟁 때 폐사 된 것을 1960년대에 다시 재건하였다. 이러한 창건과 중창 기록에 나온 스님들의 명성에 비하면, 신륵사는
굉장히 덜 알려진 사찰이다. 현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인 극락전을 비롯하여 산신각, 국사당, 요사채 등의 건물이
남아있으며, 보물 제1296호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조선 순조 6년인 1806년 경 그려진 아미타후불탱화, 당간지주 등이 남아
전한다.














▶ 제천 신륵사 극락전

 




▶ 당간지주







 








 








▶ 극락전과 보물 제1296호 신륵사 삼층석탑


 






 






신륵사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지붕의 옆면이 人자
모양이다)의 건축물이다. 지붕의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인 공포(栱包)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넣어 보다 아름다운 멋을 강조한
다포계 양식이 사용되었다. 극락전 외벽에는 장엄한 여래상이 그려져 있으며, 내부에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목조 아미타불좌상이
놓여있다. 또한 천장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그린 불화가 있고, 중앙에 용 등으로 장식하여 우아한 느낌을 준다.







 













▶ 삼층석탑 기단부

 




▶ 삼층석탑 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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