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중발굴 전용선박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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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중발굴 전용선박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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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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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시운전 중인 씨뮤즈호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의 조사 전용선인 ‘SEAMUSE(씨뮤즈)’호의 취항식을 9일 오후 4시에 전시관
해변광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SEAMUSE’호의 첫 단어인 SEA는 바다·해양을 뜻하고, MUSE는 고대 그리스 신화 중 학술과 예술 즉, 학예(學藝)에
관한 여신을 가리키며, musuem·museology(박물관·박물관학)을 뜻하는 접두사로 사용되는 등 해양관련 박물관으로서
수중발굴과 학예연구업무 등을 뜻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건조된 ‘SEAMUSE’호는 약 19톤 규모의 FRP선박으로 최대속력 35노트, 최대승선 인원 13명, 길이 19m, 폭
4.4m, 형심 1.8m로 다이빙 시설과 인양시설을 갖추어 원활한 수중조사와 유물인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씨뮤즈호 건조과정(선수부분)


 





▶ 씨뮤즈호 건조과정(선미부분)








 







우리나라 수중발굴은 1976년 신안해저유물의 인양을 시작으로, 최근의 군산 십이동파도와 보령
원산도 해저발굴 등 올해로 30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동안 발굴전용선 한 척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발굴이 진행되어왔다.



해양유물전시관은 ‘수중발굴 전용선박은 이웃 중국ㆍ일본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최초의 운용사례가 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의
보존과 수중고고학 분야를 진일보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SEAMUSE호는 신안선 발굴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11.17~11.19)에 맞추어 11월 19일에 우리나라 수중발굴의
시발점이 되었던 신안선 침몰 해역으로 처녀항해를 시작하여, 본격적인 수중문화재 조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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