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 硏, 몽골 암각화유적 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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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 硏, 몽골 암각화유적 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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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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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텝스 울 암각화 유적 전경







 







한반도 청동기 문화의 원류를 밝히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몽골 암각화유적에 대한 조사가
추진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몽골 과학아카데미 국립고고학연구소와 공동학술조사작업의 일환으로 몽골 서남부에 위치한 어브르항가이아이막(Ovorkhangai
Aimag)에 있는 텝스 울(Tevsh ull) 암각화와 팔로(Paaluu) 암각화유적에 대한 학술연구조사를 2007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암각화란 바위나 큰 암벽에 인물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새기거나 그려서 표현한 그림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울산 반구대암각화와 고령
양전동암각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몽골에는 알타이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지역에 암각화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중부와
남쪽지방에서도 많은 암각화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285호)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선사시대의 암각화로, 시기가 차이가 나는 표현양식과 내용 등으로 보아 암각그림 모두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댐의 축조로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을 보이는데, 반반하고 매끈거리는
병풍 같은 바위 면에 고래·개·늑대·호랑이·사슴·멧돼지·곰·토끼·여우·거북·물고기·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을 표현하였다.



-고령 양전동암각화 (보물 제605호)

경북 고령군 고령읍에 소재하고 있는 암각화.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이 새겨져 있는데,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태양신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며, 십자형은 전(田)자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부족사회의 생활권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면모양은 머리카락과 수염 같은 털이 묘사되어 있고, 그 안에 이목구비를 파서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것으로 부적과 같은 의미로
새긴 것으로 보인다. 청동기시대 후기(B.C.300∼0)에 만들어진 암각화로 짐작된다.







 








 



 








▶ 텝스 울 암각화 모습







 





이번에 조사하게 되는 텝스 울(Tevsh ull)과 팔로(Paaluu)지역의 암각화는 몽골
중부지역에 위치한 비교적 큰 규모의 유적으로 암각화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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