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요집경' 등 5건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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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요집경' 등 5건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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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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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보물1525호 금장요집경







 







문화재청은 5일, “금장요집경, “범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주범망경, “불조삼경” 등
범어사 소재 문화재 4건과 “이윤탁 한글영비”에 대해 보물로 지정하고, “영조을유기로회도병” 등 7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봉길의사유품” 중 일부를 보물에서 지정해제 한다고 밝혔다.

보물 제1525호 “금장요집경”은 북제의 승려 도기(道紀)가 각 경전에서 불교 교화에 도움이
되는 인과응보에 관한 설화를 중심으로 편찬한 7권 가운데 2권(권 1~2)이다. 판의 짜임새와 특징은 고려 13~14세기 불서에
흔히 보이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으며 판각의 상태로 보아 고려 말에 새기어 조선 전기에 인출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현재
국내외에 드물게 전해지는 판본으로 희소성이 높으며 목차에 22개 연(緣)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범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 불조삼경







 





보물 제1526호 “범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은 범어사 대웅전의 주불로서 불상에 금칠을 다시 할 때 복장에서 발견된 불상기문 등을
통하여 순치 18년(1661)이라는 조성연대와 조각승들이 알려졌으며, 석가불과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의 수기삼존불로 조성되었다는
것도 알려졌다. 완성도가 매우 높은 불교조각이며 정확한 조성연대 및 조각승 그룹, 존상 명칭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보물 제894-2호 “주범망경”은 우리나라 불교 계율의 기초를 이루는 경전으로 후진(後秦)의 구마라집이 번역한 「범망경 노사나
불설 보살심지계품」인데 줄여서 「범망경」이라고 한다. 송나라 승려 혜인이 주해(註解)를 가한 주해본이다. 이 책은 수행자가 지켜야
할 계율을 중요한 부분에 주해를 가한 책으로 원대의 판본을 바탕으로 고려 말에 다시 복각하여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매우 희귀한
판본으로 자료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원형 또한 잘 보존되어 있는데, 이와 동일한 판본의 개인소장본이 보물 제894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물 제1224-2호 “불조삼경”은 인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전래된 경전으로 알려진 「불설사십이장경」과 부처의 최후 가르침인 「불교유경」,
그리고 중국 위앙종(潙仰宗)의 초조(初祖)인 영우(靈祐)의 「위산경책」 등 불경 3종을 합쳐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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