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 안에 봉안됐던 불상들, 보물 되다!
상태바
석탑 안에 봉안됐던 불상들, 보물 되다!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2.27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량사 오층석탑에 봉안됐던 금동보살좌상(1)과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3)가 보물로 제2060호로 지정됐습니다.

 

이 불상들은 19718월 오층석탑 해체 수리 과정에서 2층과 1층 탑신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2층 탑신에서 발견된 금동보살좌상은 지금까지 자료가 부족한 고려 전중기 불교조각사 규명에 크게 기여할 작품입니다.

 

1층 탑신에서 발견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은 조선 초기의 뚜렷한 양식적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성과 도상이 완전하고, 규모도 크며 상태도 양호합니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발견지가 분명한 불상들이라는 점,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조형적으로도 조각기법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역사학술예술적 의미가 큰 문화재입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