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에 창간된 ‘불교종합잡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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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에 창간된 ‘불교종합잡지’를 아시나요?
  • 정은진
  • 승인 2020.03.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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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종합 잡지 불교1924년 일제강점기에 창간된 대표적인 불교 잡지입니다. 1933년에 폐간되었다가 이후 속간으로 1937년부터 1944년까지 발행됐습니다.

 

당시 불교계 주요 인사들의 기고문을 중심으로 편집하여 일제강점기 당시 불교계 현실 인식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1931년부터는 만해 한용운이 편집 겸 방행을 맡아 정()()를 분리하라(87), 조선불교의 개혁안(88) 등의 논설을 게재하여 일제의 종교 간섭을 비판했습니다.

 

창간호부터 폐간호까지 전부 보존되어 있어 완결성이 있으며, 일제의 불교정책과 그에 대응하는 불교계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어 근대불교 연구를 위해서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불교는 지난 9일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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