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지난 22일 한국의집 취선관(서울 충무로 소재)에서 ‘2022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15개 인증 프로그램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하였다.
![인증 수여식 단체 사진(사진=문화재청)](/news/photo/202211/12975_26014_2123.jpg)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에서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에는 7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총 39개의 프로그램 가운데 15개의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하였다. 참고로 인증제 시행(2021년) 후 현재까지 인증한 프로그램은 총 25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를 소재로 문화재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연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을 운영하는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정석용 사무국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인증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여 전국 각 지역에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 남구의 5개 문화유산을 소재로 교구재를 개발한 <빛고을 남구 문화유산 탐험대>의 광주문화나루 김은정 사무국장도 “문화재청의 공식 인증을 받아 공신력을 갖추게 된 만큼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확대 운영하여,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이 인증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구 체험전 운영 등을 비롯하여 홍보 지원 방안을 다각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