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여름 방학 및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전승마루에서 가족 및 일반인 대상 무형유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무형유산 예능종목을 체험하는 「무형유산 가족나들이」와 성인 대상의 공예종목 체험 프로그램인 「무형유산 손공방」이다.
![무형유산 가족나들이 일정(자료=문화재청)](/news/photo/202306/13417_26585_3821.jpg)
「무형유산 가족나들이」는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국가무형유산 예능종목(경기민요, 택견, 통영오광대, 판소리, 임실필봉농악, 북청사자놀음)을 매주 토요일 두 차례(10:00~12:00 또는 13:30~15:30)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는 우리 전통 문화의 특별한 가치를 느끼고 가족 간의 정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무형유산 손 공방 일정(자료=문화재청)](/news/photo/202306/13417_26586_3857.jpg)
「무형유산 손공방」은 개인별(성인)로 참여 가능하며 국가무형유산 공예종목(완초장, 사기장, 각자장, 염색장, 누비장, 매듭장, 소목장)을 매주 토요일 한 차례(13:00~17:00)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는 직접 전통공예의 제작과정을 경험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냄으로서 소정의 성취감과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형유산 가족나들이」와 「무형유산 손공방」의 참가 신청은 체험행사 전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전승지원/공개행사) 또는 전화(☎063-280-1656/7)로 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무형유산 손공방」의 재료비는 참가자 부담(30,000원 ~ 50,000원)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 누리고 즐기는 무형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정부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