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창덕궁 후원 규장각 권역에 있는 서향각에서 독서와 쉼의 시간을 갖는 「창덕궁 깊이보기, 왕의 서재 서향각」 행사를 운영한다.
![서향각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문화재청 )](/news/photo/202310/13678_26892_2225.jpg)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와 규장각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을 듣고 각자 가져온 책을 서향각에서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왕립도서관 규장각 권역의 보존과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당 최소 인원(22명씩 5일간 총 110명)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 이상의 국민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www.cdg.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참여자 추첨 결과는 10월 18일 오후 2시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각·후원 입장료가 포함된 1만 원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깊어가는 가을 숲을 병풍 삼아 참여자들이 책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