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보호·홍보 위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학교(동아리) 26개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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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보호·홍보 위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학교(동아리) 26개 선정되다
  • 조은희
  • 승인 2024.04.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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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가유산의 환경 정화, 홍보 등 활동 예정… 지킴이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도 가능

문화재청이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호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대상 26개를 선정하였다.

 

2023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가죽공예 체험활동 (출처=문화재청)
2023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가죽공예 체험활동 (출처=문화재청)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이하 지킴이’) 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우리의 국가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참여형 특화활동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초··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동아리)에는 지킴이 활동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 초등학교 7, 중학교 4, 고등학교 11, 국제학교 1, 대안학교 1개 등 총 26개의 학교(중복 포함)가 선정되었다.

 

2023 선덕여자중학교 문화유산 현장 답사 (출처=문화재청)
2023 선덕여자중학교 문화유산 현장 답사 (출처=문화재청)

 

이와 별도로 지킴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개인 또는 단체)도 기간 내에 지킴이 누리집(www.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kr)에서 신청을 하면,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학교(동아리)와 개별 신청한 청소년들은 오는 53일 위촉을 시작으로 1년간 환경정화와 안전관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의 방법으로 국가유산을 홍보하여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을 한 학교(동아리) 등은 오는 11 개최되는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전국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개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지킴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으로 전화(02-3210-3266)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국가유산 보호와 홍보 활동을 활성화하고, 오는 5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발맞춰 국가유산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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