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에게 우리 국가유산 소개할 ‘글로벌 홍보대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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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에게 우리 국가유산 소개할 ‘글로벌 홍보대사’ 출범
  • 조은희
  • 승인 2024.05.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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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외국인유학생 등 23명… 발대식 시작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두 달간 국가유산 홍보 활동

 

2023년 제2기 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 발대식(출처=문화재청)
2023년 제2기 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 발대식(출처=문화재청)

 

국가유산청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53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3)발대식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과 반크가 2021년 업무협약을 맺어 매해 운영해오고 있는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우리 유산을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홍보대사 3기는 국가유산을 통한 사회통합의 일환으로서 한국에 10년 이상 거주하며 제2의 고향이 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국적·연령의 23명으로 최종적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서는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 전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글로벌 국가유산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과 세계의 유산을 함께 소개하는 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나전칠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긍지를 다지고 국가유산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2023년 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 생과방 체험 현장(출처=문화재청)
2023년 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 생과방 체험 현장(출처=문화재청)

 

3기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728일까지 약 두 달 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 유산의 이름이 해외에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다양한 국가유산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여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 정책의 기본원칙(국가유산기본법 제7)에 따라 쉽고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국가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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