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우선선발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에 따라 지난 2000년 설립되어 학부, 석·박사,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등 국가유산과 전통문화분야 전 과정을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학교 운영, 문화유산 취·창업장학제도 등 국가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국가유산수리기능자 합격자 115명을 배출한 바 있다.
202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은 ▲ 우선선발 53명, ▲ 수시모집 88명, ▲ 정시모집 20명을 포함하여 총 161명을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시모집 이전에 독자적인 자체 입학고사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 전통건축학과 9명, ▲ 전통조경학과 6명, ▲ 보존과학과 8명, ▲ 전통미술공예학과 8명, ▲ 무형유산학과 8명, ▲ 국가유산관리학과 7명, ▲융합고고학과 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접수 대행 누리집인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입학고사는 7월 27일(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입학고사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단, 전통미술공예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실기고사)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국가유산청 설립 4년제 국립대학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권역별 대학입학설명회와 입학박람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대학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가유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모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