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지난 22일 86돌을 맞는 올해 3.1절을 계기로 54명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에게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일제에 항거해 3.1독립 운동을 벌인 김진영, 배희두 선생 등 108명과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벌인 여운형 선생을 비롯해 권오설, 조동호, 김재봉, 구연흠 선생 등이 해방 60년만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좌파 또는 사회주의 계열이라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서훈대상에서 제외됐었다. | |||||||
훈장 포창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삼일절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포상하는 독립유공자의 훈격은 건국훈장 35명(대통령장 1명, 독립장 2명, 애국장 4명, 애족장 28명), 건국표창 29명, 대통령 표창 101명이다.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복권은 국가보훈처가 공산주의자로 규정돼 서훈에서 제외된 자를 지난달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목적으로 활동했거나 적극 동조한 자’로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 |||||||
▶ 여운형 선생 생가터와 기념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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