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최대규모 집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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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최대규모 집터 발굴
  • 관리자
  • 승인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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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천안 백석동 고재미골유적 전체 항공사진







 







천안 백석동 고재미골유적에서 선사시대 취락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가
발굴됐다.



충청문화재연구원은 23일,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천안 유통단지 조성공사의 일환으로 2006년 10월 9일부터 2008년 3월
11일까지 천안시 백석동 62-3번지 일원의 총 127,961㎡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대규모 청동기 시대
주거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취락의 발견은 부지 내의 4개 지역 가운데, 남쪽 절반부의 Ⅲ‧Ⅳ지역에 대한 2006년 1차 조사 시 이미 예견된 바
있다. 당시 남북방향으로 길게 뻗은 이 두 지역에서는 청동기시대 및 조선시대 유구가 다수 확인되었는데, 특히 청동기시대 주거지
63기, 수혈(구덩이)유구 26기 등 총 89기의 청동기시대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후 Ⅰ지역에서 신석기시대 주거지 1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4기 및 수혈유구 1기가 확인되었고, Ⅱ지역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43기, 수혈유구 17기, 조선시대 주거지 10기, 가마 10기 및 시기미상의 석곽묘 2기, 수혈유구 13기가 조사되었다.
주거지의 경우 1994년 조사된 백석동유적(공주대박물관)의 94기를 합하면 총 204기로 상당한 규모의 취락이 조성되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고재미골유적 Ⅱ지역

 




▶ Ⅱ-2호 주거지








 






Ⅰ‧Ⅱ지역은 노태산(해발 140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및 남쪽 경사면상에 분포해
있는데, 능선을 따라 선형(線形)으로 분포하거나 경사면을 따라 등고선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주거지 주변으로 수혈유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 방형을 띠고 있는데, 특히 Ⅱ-2호 주거지의 경우 고재미골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주거지 중 2,340×310cm로서 가장 큰 규모이다.



한편, 연구원 측은 “기존 Ⅲ‧Ⅳ지역에서 실시했던 청동기시대 주거지 및 수혈유구 내부 흙에 대한 식물유체분석 과정에서 벼, 보리,
밀, 조, 기장 및 콩 등 다양한 곡류와 함께, 당시의 주변 환경 및 이용 상황 등을 시사해 주는 다양한 잡초 유체들이 확인된 바
있다”며, “현재 Ⅰ‧Ⅱ지역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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