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19 혁명 유산, 문화재 등록!
상태바
고려대 4.19 혁명 유산, 문화재 등록!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4.0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학교 4.19 관련 유물들이 민주화 유산으로는 처음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됩니다.

 

‘4.19 혁명 참여 고려대학생 부상자 명단’ 3종으로, 4.19 혁명 하루 전에 일어난 ‘4.18 고려대 데모를 중심으로 시위에 참여한 학생 부상자 명단 초안 2종과 정리한 정서본 1종입니다.

 

부상 장소는 안암동, 동대문경찰서, 국회의사당 등으로 맞은 정도는 깡패에 다리 부상 7일 치료’, ‘머리 깨지다등으로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해당 유물을 통해 418일 고려대 학생들이 국회의사당까지 시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정치 깡패의 습격을 받은 상황, 419일 시위 폭행 장소. 부상 정도 등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유물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재 등록을 비롯해 모든 연령대가 민주화 정신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활용사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