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대표문화재 ‘어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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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대표문화재 ‘어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 정은진
  • 승인 2021.0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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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어보 322과의 분석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어보 과학적 분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어보는 의례의 산물로 제작된 인장(도장)이자 조선 시대부터 대한제국 시대까지 500년에 걸쳐 제작된 대표 왕실문화재입니다.

 

어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왕과 왕실 전체의 권위를 상징하는 역사성과 진귀함으로 2017년에는 조선왕조 어보어책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어보 분석 결과가 종합·정리된 이번 3편의 보고서에는 1권에는 박물관 소장 어보의 과학적 분석 개요와 금보, 옥보의 제작기법과 재질, 특징 등 연구 결과를 정리한 4편의 논고가 담겼고, 2권에는 금보 분석 결과, 3권에는 옥보 분석 결과가 수록됐습니다.

 

국내 최초 어보의 과학적 분석 연구 결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는 앞으로 어보 환수나 유사 유물의 시기 판별에 기준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고서는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소장 유물의 과학적 분석을 계속해서 진행하여, 국민에게 더 다양한 왕실문화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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