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군사의례를 소개하는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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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군사의례를 소개하는 특별전 개최
  • 정은진
  • 승인 2021.0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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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관람을 재개해 31까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관람 전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관람 접수할 수 있습니다.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해 176여 건의 다양한 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 라히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조선 시대 갑옷과 투구, 무기40여 점을 특별히 들여왔으며, 이 유물들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들입니다.

 

특별전은 총 2부로, 1조선 국왕의 군사적 노력에서는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로 나누어, 주요 왕대별로 편찬된 병서와 회화작품, 임진왜란과 진법에 관한 영상을 함께 전시해 조선이 군사적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려 했던 모습을 살펴봅니다.

 

2조선 왕실의 군사의례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거행한 군사의례를 소개한다. 강무의(講武儀), 구일식의(日食儀, 해를 구하는 의례), 나쁜 기운을 쫓는 계동대나의(季冬大儺儀), 대사의(大射儀), 선로포의(宣露布儀)와 헌괵의(獻馘儀), 국왕의 군사권을 과시하는 대열의(大閱儀) 등 여섯 가지 군례의 의미와 내용을 의례별로 사용되는 관련 유물로 조명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119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제공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전시 전경 영상과 전시 해설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과 연계한 강의와 교육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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