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201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하여 문화재 재난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대책 마련을 목표로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재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2009 창경궁 안전 훈련

훈련은 불의의 화재에 대한 대책을 중점으로 중앙관리단의 상황메시지를 처리하는 시스템상 훈련과 궁·능·유적기관에서 실시하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재난상황을 적용한 실질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매뉴얼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훈련 준비 과정에서 재난대비태세(시설, 장비 등), 인적·물적 자원동원실태를 사전 점검함으로써 재난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재난에 대한 소속직원의 경각심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2008 창덕궁 화재진압 훈련

문화재청에서는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요소를 감시하고 재난발생시 초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경비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침입감시·화재감지·소화시설 설치 등 방재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