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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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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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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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오는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2010 여름, 天工을 만나다』- ‘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의 시연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의 올바른 전승과 원형 보존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온 보유자의 공개행사를 국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2009년부터『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공개행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1년에 한 번 본인들의 기·예능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공예 작품뿐 아니라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그 제자들이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쉬는 날 없이 7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 1층과 3층에서 진행된다. 작품 전시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시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0년 인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 제96호 옹기장 김일만·정윤석 보유자가 처음으로 공개행사에 참여한다.





▲ 이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김일만


이번 공개행사에 참여한 26개 종목 35명의 보유자는 휴일에도 쉬지 않고 교대로 시연을 하므로 관심 있는 분야의 시연을 관람하려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연은 매일 6~7개 종목이 오전(10:00~12:00)과 오후(14:00~16:00), 1일 4시간씩 펼쳐진다.







▲ 시연행사 일정



이번 합동공개 행사『2010 여름, 天工을 만나다』- ‘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의 시연과 전시‘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무형문화재의 생생한 손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장인의 손길을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인사동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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