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약수 등 3건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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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약수 등 3건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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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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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약수, 홍천군 내면 광원리의 삼봉약수,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의 개인약수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9호, 제530호, 제531호로 각각 지정했다.



약수는 우리 민족과 오래도록 함께해온 자연유산이지만 아직 지정된 사례가 없었는데, 이번에 전국 30개소 약수 중 미네랄 등 함유량이 많고, 수질, 문화, 경관 등이 우수한 약수를 선정하여 지정했다.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는 1500년경 발견되었으며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내 오색천의 기반암에서 용출되며 용존 무기물 함량이 아주 높아 수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우수하다.



「홍천 광원리 삼봉약수」는 1500년경 발견된 후 탄산과 철분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고, 수질이 좋아 많이 찾고 있으며 주변 숲과 계곡의 경관이 우수하다.



「인제 미산리 개인약수」는 1891년 발견되었다고 하며 숲 속에 있어 약수터의 원래 모습이 잘 남아 있는 등 자연성이 가장 우수한 곳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천연기념물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유산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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