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오늘(8일)자로 청장직에서 물러난다.
이건무 청장은 7일 경질 통보를 받은 뒤 “내일(8일)자로 청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문화재청장으로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한양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건무 청장은 1972년부터 국립광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장을 거치며 30년이 넘게 박물관에서 근무해왔다. 국립중앙박물관장 퇴임 후에는 용인대 예술대학 문화재보존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3월 숭례문 방화사건(08.02.10)의 여파로 물러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뒤를 이어 문화재청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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