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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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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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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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와 공동으로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창덕궁 부용지 영화당에서 세계유산 대학생 지킴이(100명)와 초청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단」은 문화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종묘,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 고창고인돌, 안동․하회마을 등 각 지역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족한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들은 발대식을 통해 정식으로 위촉된 후, 서울․경기,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3~4일 일정으로「문화재사랑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세계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캠프에서는 다양한 문화재보호활동, 현장 답사, 관련 소양교육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캠프 후에는 2~5명으로 구성된 팀별로 사전에 마련한 활동계획서에 따라 대상 문화재별 특성에 맞는 홍보, 환경개선, 연구활동 등 특화된 활동을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팀에 대해서는 브랜드위원장상, 문화재청장상 등을 시상하는 한편, 우수사례집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사랑 캠프 및 자율활동 전과정은 각 지역의 문화유산 관련 전문단체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으로, 대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부․민간 전문가․학생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호․관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의 향후 활동 내용, 행사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unesco_gua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활동대상 문화재, 참여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이 우리 젊은 세대의 대표적인 우리 문화사랑운동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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