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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뜨거운 정열과 젊음이 신명 나는 마당놀이와 만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오는 23일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농악, 탈춤·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동아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1988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22회를 맞이하였으며 이제는 민속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 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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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서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경성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12개 대학교의 ‘탈춤·놀이, 농악’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또한, 각 동아리의 무대를 응원하는 응원단의 공연도 함께 무대에 올라 행사의 볼거리를 더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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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울 위주로 개최되었던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표방하며 전통문화의 도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젊은 층으로부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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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행사 관람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02-3011-1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특색 있는 각 지역의 마당놀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를 통해 열정으로 가득 찬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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