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정용화 학예사, Marquis Who's Who 세계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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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정용화 학예사, Marquis Who's Who 세계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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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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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로 국내 최초 등재 -


<정용화 학예연구사>▲(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의 정용화 학예연구사(수중발굴과)가 수중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7년판에 등재되었다.


정용화 학예연구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2002년부터 수중문화재 조사, 출수유물의 보존처리와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 수중출수 도자기의 재질분석과 생산지 연구, ▲ 수중문화유산 보존‧관리방안 연구, ▲ 수중문화재 탐사기법 개발 연구, ▲ 수중로봇을 활용한 수중문화재 조사기술 공동연구, ▲ 해저 3차원 입체(3D) 탄성파 탐사기술 공동연구, ▲ 서호주 박물관과의 수중유적 보호 공동연구 등 주요 사업을 수행하였다.


또한, 2013년 5월 첫 항해를 시작한 아시아 최초의 수중발굴 전용 인양선 ‘누리안호’ 건조와 지난 4월 특허를 취득한 금속재질의 수중문화재 탐사장비 ‘EM-MADO 1’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이번 세계 인명사전 등재는 그간 수행한 연구 실적과 더불어 국내외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 발표,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수중고고학 전문가 워크숍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수중문화유산 분야에 학문적으로 이바지 한 점, 한국의 수중고고학을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알린 점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 지정 첫해인 2016년에 우수한 평가결과로 해양문화유산 분야 연구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소속 연구자가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연구기관이 되었다.


앞으로 2025년까지 세계 3대 해양문화유산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프랑스 해양고고연구소 등 국외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과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적인 우수인력 양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1899년부터 인명사전을 발간하기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인명기관이다.


매년 의학‧과학‧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되는 전문가 5만 여 명을 선정하여 약력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정용화 학예연구사가 참여한 서호주박물관 ‘James Matthews’ 수중유적 보존 공동연구>▲(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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