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신 -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의 연구와 보존을 위한 ‘제 2차 프레아피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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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 -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의 연구와 보존을 위한 ‘제 2차 프레아피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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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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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프레아피투 워크숍’개최


- 2월 20일/ 캄보디아 시엠립 압사라(APSARA)청 -


<워크숍 현장>▲(사진-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한국국제협력단은 2월 20일 캄보디아 시엠립 압사라청(APSARA Authority)에서 프레아피투 사원의 연구와 보존을 주제로 ‘제 2차 프레아피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4월 4일 한국에서 개최된 ‘제 1차 프레아피투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프레아피투 사원 건축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복원 정비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 현장>▲(사진-한국문화재재단)

이날 워크숍에서는 캄보디아 쑴 맙 압사라청 청장, 박승규 대한민국 시엡립 영사관 총영사, 정윤길 한국국제협력단 캄보디아사무소장,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프레아피투 사원의 건립 목적, 건립 방법, 건립 시기 등을 이해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그 결과 프레아피투 사원은 12세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14세기까지 꾸준히 만들어진 것으로 결론을 도출했다.


이 밖에도, 프레아피투 사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의견을 조율함으로서 복원정비의 시급성에 대해 논의 하였고,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워크숍 현장>▲(사진-한국문화재재단)

워크숍을 개최한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은 ‘한국문화재재단이 복원· 정비하고 있는 프레아피투 사원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에 대한 논의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캄보디아가 더 많은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한국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 이동식 센터장은 한국의 문화유산 보수사례를 캄보디아측 전문가들에게 소개하였고, 한국문화재재단 백경환 연구원은 라오스 홍낭시다 보존복원 사례를 소개하여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쑴 맙 압사라청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지속적인 앙코르 유적 복원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였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15년 9월부터 진행된 피투 유적의 1단계 복원사업을 올해 9월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예산 40여억 원을 투입했다.


문화재청의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 복원사업과 함께 한국 문화유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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