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정재숙 문화재청장, 안동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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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정재숙 문화재청장, 안동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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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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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정재숙 청장>▲(사진=안동시청)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공간 방문
정재숙 청장 “문화유산의 골기 보존,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받드는 것”


지난 20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임청각을 찾았다. 가장 먼저 임청각 사당에 예를 올린 다음, 내부를 둘러보고 권영세 안동시장, 이창수 종손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정 청장은 “임청각을 잘 지켜주신 후손들께 감사드린다. 이곳은 열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라 숙연한 마음이 든다.”며,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를 독립운동의 원년으로 삼아 이곳을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골기가 올곧이 지켜지고,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 독립운동을 한 이분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내부에서 임청각에 대한 설명을 듣는 정재숙 청장>▲(사진=안동시청)

임청각 복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임청각 일대를 일제 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정비하는 사업이다. ‘허주유고’ 등 고증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관계 전문가들이 수차례 논의·검토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둔 시기에 문화재청장의 임청각 방문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독립운동의 산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임청각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돌아보고,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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