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세계 각지에서 빛난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 태극문양 조명이 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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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세계 각지에서 빛난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 태극문양 조명이 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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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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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마이클파울러센터)>▲(사진=서울시청)


세계 7개 자매우호도시의 11개 건축물 참여,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적 메시지 전해
해외교민들도 역사의 날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 가져


서울시는 7일, 지난 3.1절 오후 7시에 세계 각지의 11개 주요 랜드마트 건축물에 한국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문양의 조명을 켜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년 1월초 해외 자매우호도시들에게 한국의 3.1운동을 소개하면서, 3.1운동 100주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평화적 메시지를 전 세계의 도시들이 같이 기념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루어 졌다.

이에 7개 도시들은 `19. 3. 1(금) 19시~21시(현지시간 기준) 태극문양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 조명을 이용하여 각 도시의 11개 주요 건축물을 장식했다. 참여한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1개), 멕시코 멕시코시티(1개), 폴란드 바르샤바(1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2개), 에스토니아 탈린(1개), 인도 델리(4개), 뉴질랜드 웰링턴(1개)다.

<폴란드 바르샤바(문화과학궁전) (좌)> <멕시코 멕시코시티(소칼로광장 천사의 탑) (우)>▲(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이번 해외도시 점등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市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국내외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에서 상영하여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다양한 시민들과 같이 기념할 예정이다.

서울시 국제협력관 관계자 이혜경은 “해외도시들이 우리와 문화적·역사적 배경을 가졌음에도 3.1운동의 평화적 독립운동의 정신을 같이 기념해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 간 외교를 통해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뿐 아니라 인류보편적인 가치가 함께 기념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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