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무형유산 – 수영야류 제2부 대를 이어온 탈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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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무형유산 – 수영야류 제2부 대를 이어온 탈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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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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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무형유산 – 수영야류 제2부 대를 이어온 탈놀음

태씨 가문은 4대째 수영야류를 보존에 힘써오고 있다.
수영야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으로, 수영, 동래, 부산진 등에서는 가면극을 들놀음 똔느 야류라고 블렀다.
그 중에서도 1대 태두문은 수영지역에서 ‘태장구’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장구의 달인이었다고 한다. ‘수영들놀음’을 이끌며 지여그이 특색이 담긴 무형유산 전승, 보존에 앞장섰다.
2대 태명준은 태두문의 셋째 아들로 향토사학자인 최한복과 함께 수영야류 연희본을 완성, 수영야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초대 수영야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3대 태덕수는 조부 태두문, 부친 태명준의 대를 이어 수영지역 무형유산 전승에 힘썼으며 1989년 12월 1일에는 보유자(세부예능 수양반)로 지정되었고, 2004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정해진 틀이 있으나 고정되지 않은 ‘규격 속 자유의 춤’으로 불리는 덧배기춤의 대가로 평가된다.
4대 태한영은 태두문, 태명준, 태덕수를 이어 4대째 수영야류를 전승하고 있으며, 수양반역을 맡았던 할아버지, 아버지와는 달리 상쇠를 맡아 악사들을 이끌고 있다.
가장 부산다운 놀이문화 수영야류. 대를 이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명가 태씨가문이 있어 수영야류는 오늘을 이어 내일도 계속될 것이다.

※ 이 영상물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용역을 받아 CPN문화유산에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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