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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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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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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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
- 국난 속에서 지켜온 우리나라 국가상징 -


〇 전시명 :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
〇 기 간 : 2019. 7. 9.(화) ~ 8. 11.(일)
〇 장 소 :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념관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기증된 원본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1차 기증자료 특별전은 국난 속에서도 지켜온 우리나라 국가상징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안창호 집조>▲(사진=독립기념관)
(1902년 8월 9일, 20×25.2 , 수산 안Susan Ahn Cuddy 기증)
안창호가 미국 유학 당시 소지한 집조執照(여권)로 대한제국의 외교 업무를 관장한 외부外部에서 발급하였다. 무궁화 꽃가지가 테두리를 이루고 각 모서리에 태극이 들어간 집조의 가장 위쪽 가운데에는 중첩된 오얏꽃이 배치되었다.

<대한제국 발행 기념장>▲(사진=독립기념관)
(1901~1909년, 지름 3.3, 최윤봉 기증)
대한제국기 국가 행사 개최와 함께 제작・배포된 기념장이다. 앞면에는 기념행사와 관련된 상징물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한글로 된 글귀가 적혀 있다.

<해방 1주년 기념 우편엽서>▲(사진=독립기념관)
(1946년 8월 15일, 9×14.2, 최순석 기증)
1946년 8월 15일에 발행된 해방 1주년 기념엽서이다. 찢어진 일장기와 끊어진 사슬 위로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유관종 부대원 태극기>▲(사진=독립기념관)
(1950년, 66.3×49, 등록문화재 제390호, 유관종 기증)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 중 육군 소위 유관종이 10월 초 호남지구 진격 작전 때 사용한 태극기이다.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아픔을 보여주는 사료로, 유관종과 부대원들이 백두산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각오 등의 글귀를 적었다.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에서 열리는 1차 기증자료 특별전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은 태극기와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들이 시기・주체・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자료들로 구성되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가 상징물의 변화와 정립 과정을 살펴보며 국가상징의 의미를 파악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팀 정은진
ji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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