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중문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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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중문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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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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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발간한 국문판의 중문 번역 / 중국 내 수중발굴 관련기관에 배포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 중문판 표지>▲(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가 2013년 발간한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를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國家文物局 水下文化遺産 保護中心)이 중문판으로 번역해 최근 출판했다고 밝혔다.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는 1976년부터 연구소가 수중 발굴한 신안선을 비롯하여 마도1호선, 영흥도선 등 12척의 고선박과 4만 9,000여 점의 출수유물에 대한 보존처리 방법과 사례를 상세히 수록한 책이다. 2014년에는 영문판으로 ‘Conservation Manual of Maritime Archaeological Objects in Korea’를 발간해 국외 관계전문가와 박물관 자료실 등 전문기관에 배포하여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존처리 성과를 널리 알렸다.


<『해양 출수유물 보존처리 지침서』 한글, 중문, 영문판>▲(사진=문화재청)

이번에 발간한 중문판은 연구소와 업무협약(MOU) 체결기관인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이 연구소로부터 사진과 자료, 책자를 받아 번역하여 출판하였으며, 앞으로 중국 내 수중발굴 관련기관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 보호중심은 2010년부터 ‘한중 수중고고학 국제학술대회’를 6차례 개최하면서, 수중발굴과 출수유물 보존처리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해양문화유산 발굴·보존처리·고선박 복원·전시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앞으로도 출수유물 보존처리와 기술을 소개하는 책자를 꾸준히 발간하여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취재팀 정은진
jin@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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