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 한 사냥꾼이 사냥을 하러 강을 건너갔다가 암곰에게 -곰나루 전설- | |||
곰나루 전설의 발원지인 충남 공주 곰나루 지역은 곰 설화로 유명하지만 실제 역사는 더욱 찬란하다. 이곳은 웅진 백제시기 금강을 배경으로 활발한 무역이 성행하던 곳으로 중국에게 남북조 문화를 받아들이고 일본에게는 문화를 전수했던 곰나루 유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곰나루관광단지는 관광철이 끝나서인지 한적함이 베어있다. 하지만 주차장 한 편에 마련된 곰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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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충남 개도 백주년을 기념하는 거대한 기념비와 석조물이 곰나루관광단지내에 들어차 있을 뿐이다. 행여나 이곳에 잠깐 머무른 관광객들도 웅비탑 주위를 한번 둘러볼 뿐 이곳이 곰나루 유역임을 아는 사람은 없다. 실제 곰나루의 토템신앙이 깃든 금강 유역으로 내려가 봤다. 도처에는 솔밭이 무성히 자라 사람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쓰레기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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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유래를 알리는 어떠한 안내판도 없이 다만 ‘수심이 깊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판만이 놓여 있어 곰나루 전설을 묻어버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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