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 김해 찻사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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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김해 찻사발'전 개최
  • 관리자
  • 승인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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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숨결- 김해
찻사발'이 열리고
있는 운현궁











조선차사발이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유통됐던 경남 김해지역의 찻사발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천년의 숨결- 김해찻사발전'이 개최된 운현궁에 다녀왔다.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해에서 30여년간 김해차사발을 연구하고 제작해 온 지암(志岩) 안홍관(安洪官) 작가의 작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따사로운 봄빛이 내리쬐는 운현궁 노락당에 전시된 김해 차사발은 김해윤화사발, 헌열다완, 황이라보다완, 청이라보다완, 분인다완, 입학, 오기다완, 어본다완, 귀얄분인다완, 물항아리 등 다양한 빛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안홍관 작가는 "김해사발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차인(茶人)들 중에는 모르는 분들이 많서 기획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차 도구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차는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므로 좋은 차와 더불어 좋은 다기(茶具)를 공급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 아니겠냐"던 그는 30여년간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치고 전국의 사발을 찾아다니며 김해사발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기 위해 재현했다. 그 소중한 작업의 일부인 김해사발을 통한 조선사기장들의 숨결이, 명성황후가 머무른 운현궁에 어우러져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안홍관 작가는 부산과 김해, 창원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문화교류전을 통해 수십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 지암 안홍관 작가의
작업모습  























▶ 전시 중인 안홍관
작가의 작품















▶ '천년의 숨결- 김해
찻사발' 관람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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