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국 고려의 흔적,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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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국 고려의 흔적,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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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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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6





해동 천자인 금상폐하(고려 황제 폐하)는 부처님이 돕고 하늘이 도와 교화를 펴서 세상을
다스리시니...
[海東天子當今帝佛補天助敷化來理世]








- 고려사(高麗史) 71권 -






 






최근 중국 동북공정문제가 큰 이슈가 되면서 중국의 역사왜곡과 문화침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고구려와 발해는 중국의 지방정권에 포함시키는 등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한민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왜곡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 영토를 통틀어 한민족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왜곡과 문화침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아직까지도 자국 제일주의 혹은 중화사상에 젖어 있는 것일까?

비단, 중국 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조차도 우리나라를 중국의 황제를 받들던 약소국으로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에도 엄연히 황제의 나라가 존재했다.



경기 하남시의 조그만 사찰 선법사.

선법사는 법당을 갖춘 사찰로, 경내 오른 쪽에는 1989년 보물 제981호로 지정된 '태평2년명 마애약사불좌상'이 있다.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이 보물은 질병에서 모든 중생을 구제해 준다는 약사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51cm×93cm의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조각이 정교하고 불신의 비례 또한 뛰어나다.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

 






 














▶ 약사불좌상측면


 





▶ 약사불좌상전신








 



부드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약사불의 옷은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고 있으며 옷주름 표현에서는 가지런함이 엿보인다. 손바닥을
위로 한 왼손에는 약그릇이 놓여져 있으며, 오른손은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고 손가락을 위로 하고 있다.



몸 뒤편에 있는 광배(光背: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것)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계단식으로 새기고 있으며, 주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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