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硏, 경주 쪽샘지구 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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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硏, 경주 쪽샘지구 발굴조사 착수
  • 관리자
  • 승인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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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경주 황오동 일대 쪽샘지구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대릉원(大陵園) 동편에 위치하고 있는 황오동 일대(쪽샘지구)의
신라고분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20일 착수하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쪽샘지구의 신라고분은 사적지구(사적 제17호, 40호, 41호, 42호)로 지정된 경주시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 일대 전체
545,000㎡(약165,000평)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금년 말까지 16,900㎡(약5,500평)의 범위가 발굴조사 될
예정이다.



경주 황오동 일대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라고분군으로, 1973년 천마총의 조사와 1975년 황남대총의 발굴을 토대로 이 일대
신라고분에 대한 부분적인 복원정비가 이루어져 대릉원과 주변일대가 고분공원으로 조성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곳 대부분의 지역이
체계적인 학술발굴조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채 경주시 구도심을 형성하고 있어 간헐적인 문화유적의 파괴가 예상되는 상태였다.



조사대상지역에는 앞으로 추가적인 부지매입과 지속적인 학술발굴조사의 추진을 통해 신라의 적석목곽묘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고분공원이
조성되며, 향후에는 동부사적지대와 교동 한옥촌, 노동, 노서동고분군 등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문화유적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면서 민가 등으로 파괴된 고분의 원형을 파악하여 현상보존 및 원형복원에
필요한 학술자료를 체계적으로 집성할 계획” 이라며, “발굴조사를 진행하면서 조사과정을 시민들이 연중 직접 견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과 연계한 학습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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