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의 현장 ‘장면 가옥’ 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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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의 현장 ‘장면 가옥’ 문화재로
  • 관리자
  • 승인 200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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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장면 총리 가옥 안채







 







문화재청은 지난 4월 등록문화재로 예고됐던 서울 종로구 소재 「장면(張勉)총리 가옥」을
등록문화재 제357호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옥은 운석(雲石) 장면(張勉, 1899~1966) 총리가 1937년 건립하여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
수행원실, 경호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과 일식 그리고 서양식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매우 독특한 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가옥이다.







 








 



 







▶ 장면 총리 가옥 모습







 







1899년 인천에서 태어난 운석 장면은 일제강점기에 천주교의 교육운동과 문화운동을 이끌었고
광복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에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이후에도 우리나라 정치사의 전면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4.19혁명 이후
제2공화국 국무총리로서 정국을 운영하였으나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취임 9개월 만에 정치에서 물러났고, 운명할 때까지
정치정화법에 의해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우리나라 격동의 근대사의 한 복판에 서 있던 인물이다.



「장면(張勉)총리 가옥」은 장면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는 점, 광복 이후 정치사의 중심지였다는 점 그리고 1930년대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당시 사회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인물과 관련된 흔적들은 바로 근대사의 인식근거가 되고 이는 현대사를
정립하는 토대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근대기 역사ㆍ문화 인물과 관련된 유적 등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닥에 장식된 이름







 





☞등록문화재란?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후의 기간에 형성된 근대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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